'초가을 밤마실 낭만'…6~8일 고창 문화재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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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밤마실 낭만'…6~8일 고창 문화재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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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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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모습 /© News1
전북 고창군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를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모습 /© News1

"깊어가는 가을밤 나들이, 고창 야행으로 놀러 오세요."

전북 고창군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를 개최한다.  

고창문화재야행추진단(단장 설태종) 주관으로 열리는 제3회 고창야행은 고창읍성 야간 관람을 비롯해 야밤 백중싸움, 동민동락 다듬이질 노래 공연을 비롯해 마술·판토마임 등 각종 버스킹 공연, 다양한 먹거리·공예 체험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개막공연인 ‘기원의 거울’은 지난해에 이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원들과 고창군민 4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페레타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기도 드렸던 정성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 ‘정화수 치성’과 1803년 정월대보름에서부터 시작된 지역공동체 전통문화 축제인 ‘민속 대동놀이’ 등의 대표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문화재 야행만의 멋을 한층 더 살릴 예정이다.

전북 고창군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를 개최한다., 고창읍성 쌓기 재현 모습 © 뉴스1

전북 고창군은 94점의 지정문화재가 밀집하는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적으로 그 보존과 가치를 인정받은 아름다운 곳이다.

또 고창읍성과 고창오거리당산제 보존회 등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산실이다.   

고창 문화재 야행은 한 달 전부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기획, 연출, 출연, 홍보를 도맡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문화재 야행은 주민들 스스로 고창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그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이 고창 문화재 야행을 통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아름다운 밤 문화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