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주인공 만나는 시네마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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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주인공 만나는 시네마콘서트 연다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9.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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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토크 콘서트가 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만찬' 현장 모습.
시네마토크 콘서트가 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만찬' 현장 모습.

울산영화인협회 시네마토크 콘서트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 주관, 울산예총 주최로 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영화 ‘엑시트’를 통해 1000만 배우에 등극한 명품조연배우 김종구 씨를 초청해 진행된다.

제39회 울산예술제 기간 중 울산영화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관객들은 김종구 씨의 배우와 삶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는 영화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초청배우 김종구 씨는 1955년생으로 동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이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박사다. 주요 작품으로 ▲엑시트(2019) 조연 ▲벌새(2019) 조연 ▲사랑의 선물(2019) 조연 ▲협상(2018) 조연 ▲7호실(2017) 조연 ▲아빠는 딸(2017) 조연 ▲보안관 (2016) 특별출연 ▲더 폰(2015) 조연 등 47편의 영화가 있다.

김종구 씨는 이번 콘서트에 공개되는 단편영화 ‘만찬’의 주인공 박상진 의사로 출연한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그는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투입하고 대한광복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주요 내용으로 박상진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뒤 박 의사 부인은 식음을 전폐하다 치매에 걸려 결국 아사했다. 영화에서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 혼령이 되어 나타난 박상진 의사는 아사한 부인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화는 이를 통해 독립운동 중 안타깝게 숨져간 옛 성현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 하고자 기획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관객은 기존의 보는 영화에서 ‘보고, 느끼고 함께하는 영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100주년과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됐다”면서 “내용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박상진 의사를 소재로 협회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만찬’ 시사회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를 통해 다양성 문화에 대한 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영화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3년째인 울산영화인협회는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개최, ‘제3회 시네마토크콘서트’와 ‘단편영화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