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전철, 부산~태화강역…"송정역까지 연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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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부산~태화강역…"송정역까지 연장해 달라"
  • 정종민
  • 승인 2019.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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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광역전철 연장운행 위해 국회서 다각적 행보
올해 실시 수요예측조사 결과 봏고 경제부총리 등 상대 설득
이상헌 의원이 지난 28일 의원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윤관석 의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과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가지 연장운행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상헌 의원이 지난 28일 의원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윤관석 의원,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과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가지 연장운행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울산 북구 송정역(가칭)까지의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해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만나 현재 부산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예정된 광역전철의 송정역(가칭) 연장운행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지방 대중교통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송정역(가칭)까지의 조속한 연장운행 결정을 촉구했다.
 
오후 3시 40분경 이상헌 의원실에서 이뤄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에는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 을)과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도 참석해 송정역(가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울산시가 실시한 송정역(가칭) 수요예측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광역전철의 연장운행 결정을 위해 향후 필요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6년 3월 기준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조사에서는 하루 이용객이 3,912명으로 예측됐으나, 울산시가 올해 6월 서울과학기술대에 의뢰해 새롭게 실시한 수요예측조사에서는 5,458명으로 3년 사이 약 40%나 증가했다.
 
이는 2016년 3월 이후 3년 간 울산 북구의 인구가 12%(약 2만3천 명) 급증한 것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광역전철 이용수요 중 태화강역~송정역(가칭) 구간(9.7km)이 78%를 차지해, 울산 시민들의 광역전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송정역(가칭)까지의 연장운행이 꼭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종합정책질의 1일차)에서 이상헌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앞서 논의한 올해 울산시 수요예측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부산~울산~경주를 잇는 ‘동해남부지역 관광벨트’ 육성을 위해서도 송정역(가칭)까지의 광역전철 연장운행이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현재 수도권에 몰린 관광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선 지방관광 육성에 필수적인 광역전철 등 대중교통 확충이 절실하다”며 “기존의 경제성·재무성 분석만 고집할 게 아니라 향후 관광산업 발달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송정역(가칭) 연장운행 등 지방 대중교통 확충방안을 이번 예결위가 끝나기 전까지 책임지고 가져와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송정역과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와 논의해 봤다”며 “철도공사는 수요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수요가 없다면 비용 상 어렵다는 입장이다”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국토부와 협의 후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