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근 4년간 데이트폭력 피해자 여성 68%, 남성 8%, 쌍방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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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근 4년간 데이트폭력 피해자 여성 68%, 남성 8%, 쌍방 24%
  • 김규리 기자
  • 승인 2019.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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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연평균 여성 피해자 871명, 남성 106명
가해자 연령별 20대 30%, 30대 24%, 40대 22%
초범 28.4%, 4범 이상 31.6%, 9범 이상 15.2%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4년간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총 1,282건이 발생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 폭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총 1,284건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데이트 폭력 피해자 현황은 2016년 284건(여자 199, 남자 23, 쌍방 62), 2017년 371건(여자 267, 남자 14, 쌍방 90), 2018년 345건(여자 215, 남자 45, 쌍방 85), 2019년 8월 현재 282건(여자 190, 남자 24, 쌍방 68)이었다.

총 1,282건 발생건 가운데 피해자는 여자가 68%에 해당하는 871건이었으며, 남자 106건(8%), 쌍방 305건(24%)이었다.

연령대별 가해자는 10대 32명, 20대 381명, 30대 314명, 40대 287명, 50대 208명, 60대 이상 62명이었다. 이 중 20대가 30%, 30대가 24%, 40대가 22%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60대 이상 가해자의 경우, 2016년 9명이던 것이 2017년 16명, 2018년 17명, 2019년 9월 현재 20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같은 전과가 있는 가해자는 초범이 365명으로 전체의 28.4%였고 4범 이상인 경우는  406명으로 31.6%였다. 9범 이상인 경우도 15.2%에 달해 데이트 폭력 재방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소병훈 의원은 “데이트 폭력은 연인관계였거나, 현재 연인관계인 특수한 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며 “보복・재범 등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