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외솔' 한글날 맞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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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외솔' 한글날 맞아 무대에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9.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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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문예회관
최현배 선생 일대기 그려
창작뮤지컬 외솔의 지난 공연 모습.
창작뮤지컬 외솔의 지난 공연 모습.

 

울산이 모태인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외솔’이 무대에 오른다.

 573돌 한글날을 맞아 준비된 뮤지컬 외솔은 8~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창작예술작품 최초로 2018 한글날 국가경축식 메인 축하공연을 장식한 이번 공연은 2018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심사위원상, 아성크리에이터상의 2관왕을 차지마면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5년차를 맞이하는 뮤지컬 ‘외솔’은 울산문화재단과 외솔뮤지컬컴퍼니가 공동제작한다.

이번 작품에는 감정연기와 가창력으로 이정받고 있는 외솔 최현배 역에 배우 최수형 씨를 비롯해 베테랑과 신예, 4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한다.

 외솔 최현배 역의 최수형 배우는 최근 인기리에 공연된 ‘안나 카레니나’, ‘오이디푸스’, ‘애드거 앨런 포’ 등 많은 작품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는 외솔 선생의 학자적 모습에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킨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2018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김두봉 역의 왕시명 배우, 울산을 대표하는 정재화, 김정권 배우를 비롯해 전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주요 배역과 앙상블들이 보다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국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탁된 배우들과 외솔뮤지컬아카데미 1기 출신과 울산시민배우들까지 총 40여 명의 출연진이 원팀(One Team)으로 출연하다.

이에 앞서 빈약한 지역 뮤지컬 인재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외솔뮤지컬아카데미 1기를 진행했다.

주요 행사로 지난 달 24일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플래시몹 공연’, 26일 외솔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토크쇼와 공연으로 진행됐던 ‘제작보고회’를 들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성에 대한 기존 관람객들의 재관람 열풍과 함께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등 사회분위기까지 맞물려 ‘잘 만든 대형 뮤지컬’, ‘한글날, 꼭 봐야 할 교육적인 뮤지컬’, ‘감동적인 명작 뮤지컬’로 입소문이 나면서 공연을 10여일 이상 앞둔 9월말에 유료좌석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외솔 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외솔유족, 한글학계, 뮤지컬전문가, 문화예술계, 언론계, 경제계 전문가 및 원로 중심 뮤지컬 외솔 자문위원단의 전문적 자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작품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발 대표 뮤지컬 작품으로서 나아가야 할 중장기적 비전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경애 기자